교외선 타고 '로컬100' 선정된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탐방기
최근에 '로컬100'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말을 들어봤겠지만, 실제로 그 의미가 무엇인지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저 또한 처음 이 용어를 접했을 때는 그저 생소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궁금증이 생겨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인근에 있는 '로컬100' 선정기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을 방문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로컬100이란?
'로컬100'은 지역의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지역민에게 큰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선정된 곳을 지칭합니다. 최근 강의에서 이 내용에 대해 듣고, '로컬100'과 관련된 공책을 읽으면서 서울 근처에 위치한 기관들을 차례로 탐구해보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알고 보니 내가 자주 지나쳤던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이 '로컬100'에 선정되어 있었습니다.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방문하기
이 미술관은 평소에 자주 가던 드라이브길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풍경 속에 자리 잡고 있어, 비록 지나치기만 했지만 항상 그 존재가 궁금했던 장소였습니다. 미술관은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서양화가 장욱진의 작품을 전시하여 그의 정신을 기리고 있는 곳입니다. 이런 미술관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이 기다려졌습니다.
장흥역과 미술관 간의 이동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에 가기 위해 최근 개통된 교외선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장흥역에서 미술관까지는 도보로 약 35분이 소요되었습니다. 공기가 맑아 산책하기에 좋은 날씨였기에 기분 좋게 걷기 시작했습니다. 도착한 미술관은 예상보다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입장료와 관람
미술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5000원이었습니다. 양주 시민이나 제휴 지자체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약간의 비용을 들여 입장한 티켓은 옆에 위치한 양주시립 민복진미술관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전시관 탐방
미술관 내부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관람로가 펼쳐지며, 숲과 잘 어우러지는 전시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장욱진 작가의 '완전한 몰입' 전시와 함께 다른 작가들의 작품도 조화를 이루며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자연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는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 방문하는 내내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실제 식물로 만들어진 작품과 미디어 아트 등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서 다채로운 감성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태블릿을 통해 장욱진 작가의 생애와 작품 설명을 비디오와 음성으로 들을 수 있어 나만의 속도로 관람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치며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단순히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여기서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관람하는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교외선을 이용해 가까운 문화 공간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만약 고즈넉한 곳에서 잠시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로컬100' 선정기관인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을 추천해드립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곳의 '로컬100' 선정기관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여행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