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최근 봄철 성어기를 맞아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단속은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서해 남부와 제주 인근 해역을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중국어선의 무분별한 조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목적입니다.
특별단속의 배경
이번 단속은 봄철 성어기 및 중국 정부의 하계 휴어기가 시작되기 전, 우리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불법으로 조업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입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중국어선의 불법 어업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해 왔고, 이에 대한 강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단속 내용 및 방법
특별 단속 기간 동안 해양수산부는 다양한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불법행위에는 비밀 어창을 이용해 어획물을 숨기거나, 어획량을 허위 보고하는 것, 그리고 그물코 규정 위반 등이 포함됩니다. 또, 선박 자동 식별 장치(AIS)를 조작하는 행위 또한 철저히 단속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국어선들이 무단으로 부설한 불법 어구에 대해서도 감시 및 적발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수역 내 수산자원을 보호하며,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강도형 장관의 발언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한·중 간 어업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감척 어선을 활용한 불법 어구 강제 철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우리 바다의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데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생태계를 고려한 어업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치며
이번 특별단속은 해양 자원의 지속 가능한 사용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불법 어업은 단순히 어업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우리 바다의 자원을 고스란히 넘겨주는 데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모든 어업인의 정직한 조업과 바다 생태계의 회복을 기대해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정부의 강력한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여, 건강한 어업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