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 대응 '맞춤형 바우처' 사업 안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미 관세조치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사업은 특히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는 기업들을 위한 것으로, 국내 혹은 중국, 캐나다, 멕시코의 생산 거점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우선 지원을 받게 됩니다.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
이번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코트라의 해외 무역관을 통한 검증된 현지 파트너사와 연계된 '관세 대응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이 패키지는 크게 네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피해 분석, 피해 대응, 생산 거점 이전, 대체 시장 발굴 등입니다.
각 대표적인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피해 분석: 기업의 상황을 분석하여 어떤 피해가 우려되는지를 파악합니다.
- 피해 대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 생산 거점 이전: 해외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을 위해, 부동산 전문가와 함께 이전 후보지를 조사하고 추천합니다.
- 대체 시장 발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추가적인 지원 사항
또한, 이번 바우처 사업에서는 관세 대응을 위한 국제운송 운임 지원과 함께, 특허 및 인증 획득을 위한 다양한 국내 서비스도 지원됩니다. 즉, 단순히 해외 파트너와 연결해주는 것을 넘어,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여러 지원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산업부의 의도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기존의 수출 바우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해외 현지 전문가와의 밀접한 협력으로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중소 및 중견기업들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앞으로도 기업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됩니다.
마치며
이번 '관세 대응 바우처' 사업은 미 관세조치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에게 유용한 지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시장을 안정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