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눈에 띕니다. 정부는 최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농수산물 유통구조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거래 방식을 도입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 문제 중 하나는 효율적인 유통 경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온라인 도매시장에 장기계약 거래 등의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고, 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직접배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유통 단계에서의 비용 절감과 신속한 물류 서비스를 가능하게 만들어줄 전망입니다.
정부는 작년에 온라인 도매시장을 처음 도입하면서 6,737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당초 목표인 5,000억 원을 넘는 성과로, 온라인 도매 시장이 착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올해는 특히 5대 채소와 6대 과수, 계란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거래 금액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스마트 APC 구축과 현대화
온라인 도매시장을 활성화하는 것 외에도, 정부는 산지 유통 단계에서의 스마트 성과를 얻기 위한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미 30개소의 스마트 APC가 구축 완료되었으며, 올해는 60개, 내년에는 100개소로의 확장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수산물 거래를 개시하며 도매유통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거래 조건도 완화되어, 연 거래액 요건이 20억 원으로 낮춰져 더 많은 판매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의 중요성
소매 유통 단계에서도 정부는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터 1,000명을 양성하고, 85곳의 온라인 직거래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소매 유통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직거래 농산물의 구매를 촉진하여 생산자들에게 돈이 들어오는 구조로 전환될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구축된 공동구매 시스템은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 시장의 또 하나의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여기에 제3자 물류를 활용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 제공 계획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정부는 앞으로도 온라인 도매시장의 내실화를 위해 핵심 거래 주체에 맞춤형 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산지에서 소비지까지의 직배송 물류비 지원과 외식·가공업체들을 위한 맞춤형 거래 매칭이 그 예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거래 방식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유통비용 절감과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지속해서 나아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산지 소비지 간의 장기 예약 거래와 역경매 방식 등의 도입이 이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마치며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개선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정부의 이러한 노력들이 충분히 실현된다면, 한국의 농수산물 유통 구조는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가 우리 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앞으로도 정부의 정책에 귀 기울이며, 농수산물 구매 시 합리적이고 유통 비용 절감의 경로를 모색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