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시즌2' 참여 기업 모집
2025년을 바라보며 원자력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의 2기를 진행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전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이란?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은 원전 관련 중소·중견기업들이 처음으로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집중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2023년 첫 번째 시즌에서는 13개 기업이 참여하여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이를 바탕으로 2기를 더욱 확대하고 개선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하며, 최대 30개 기업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수출에 유망한 8개국과 20개 품목을 중점으로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국가와 품목은?
지원 대상 국가로는 체코, 캐나다, 루마니아,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이집트, 그리고 튀르키예가 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특히 필요로 하는 품목은 주증기제어, 보호밸브, 필수냉각수 펌프, 지진감시계통, 열교환기 등입니다.
이와 같은 맞춤형 지원은 기업들이 각 시장의 수요에 맞춰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와 함께, 지원 기업들은 글로벌 컨설팅사의 자문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출 로드맵을 수립할 기회를 가집니다.
프로그램의 확대와 신규 정책
이번 시즌2 프로그램에서는 수출 지원 패키지가 기존의 30개에서 35개로 확대됩니다. 새로운 맞춤형 지원 사업도 신설되어, 해외 공급망 분석을 기반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매칭하는 지원이 강화됩니다. 또한, 지역 수출지원센터의 설치와 지원기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기업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입니다.
범위의 확대와 함께, 해외에서 퇴직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선정된 기업에게 밀착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스스로 독자적으로 수출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것입니다.
산업부의 기대
산업부는 글로벌 원전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현재, 국내 원전 기자재 수출의 기회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소·중견기업이 공기업과 함께 해외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의 원전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시즌2'는 원전 산업에 몸담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수출을 꿈꾸는 기업이라면 적극 참여하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한층 높여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됩니다!